울산지방검찰청 환경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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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예감시단원교육
1998년 9월24일 추석을 전후 특별환경감시활동을 위한 정예감시단원교육이 있었다. 이 날 교육은 IMF한파 이후 기업체나 개인의 어려운 생활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고 특히 추석같은 연휴를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협의회 사무국장은 울산/양산별로 주요감시활동지역을 지정하고 주요감시사항을 전달하였다. 주요감시사항은 기름, 색깔, 냄새, 폐수정화설비 가동여부 등 폐수방류에 대한 것과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세륜시설 가동여부, 중소기업장 주변의 불법소각 단속 등에 대한 것이었다. 이 감시활동기간에는 환경감시단 조끼와 감시단증을 필히 지참하도록 하였으면 추석연휴를 맞아 금품수수 등의 불미스러운 행위에 대한 신중을 당부했다.

2. 회야댐 정화활동
1998년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심상국 이하 96명의 환경감시단원들의 회야댐 정화활동이 있었다. 이는 10월 초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애니호로 인해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상류로부터 울산시민의식원인 회야댐으로 흘러들어 썩어가는 것을 환경순찰중이던 환경감시단원이 발견하여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먼저 회야댐일대를 점검하고 손으로 정화작업을 할 수 없음을 판단하여 회야댐 작업용 바지선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제작한 바지선 2척과 운반용 선박1척, 쓰레기를 수거 할 굴삭기, 트럭 등을 이용하여 매일 8시간씩 조를 정하여 정화활동을 했다. 그리고 10월11일에는 협의회소속 수상감시당원 10여명이 정화활동에 가담했고 10월 23일 17간의 회야댐 1차 정화활동을 마쳤다. 1차 정화활동으로 잔여분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회야댐이 종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기여했다.

3. 현대자동차 잠수팀 수중정화활동
1998년 11월 15일 현대자동차 잠수팀 소속 환경보호협의회 환경감시단원들의 북구 주전동 앞바다에 대한 수중정화활동이 있었다. 이들은 잠수장비를 동원하여 바다 속에 버려진 가전제품, 폐타이어, 찢어진 그물, 지난 여름동안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등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이 날 잠수팀을 이끈 이선철씨는 “최근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만드는데 무엇보다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시민들의 의식개혁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울산의 바다를 지키는 해양환경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4. 추계산행정정화활동
1998년 11월29일 “아름다운 사회, 아름다운 환경 우리손으로 가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양산시 웅상읍 덕계리에 위치한 친성산일대에 대한 98추계산행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상오 9시부터 실시된 산행정화활동에는 울산지검 김상희 차장 검사와 환경담당검사, 환경보호협의회 회장과 이사, 학술위원, 환경감시단원, 관리위원인 울산시 환경보호과장, 양산시 환경지도계장, 낙동강환경 관리청 울산환경출장소장 들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천성산 등살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장에 올랐으며, 정상에서 환경보호협의회 학술위원인 울산대학 화학과 양성봉교수의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 강연을 들었다. 양성봉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자연 속의 인간은 너무나 미미한 존재이고 자연이 없다면 인간이 살아갈 터전을 잃게 된다. 그런데 인간들은 아직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며 자연의 소중함과 그 속에서 환경보호엽의회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강조했다. 주제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올라올때와 반대편인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하산하여 5시간여의 산행정화활동을 마쳤다.

5. 제10차 환경감시단원 정기소양교육
1998년 11월 29일, 30일 양일간 울산지방검찰청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환경감시단원에 대한 제10차 정기소양교육이 있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최해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1부 환경관련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과 2부 협의회 공지사항 전달순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환경보호협의회 학술위원인 울산대학 화학과 양성봉교수가 [악취민원 처리운영과 다이옥신에 대해]라는 내용으로 교육을 하였다. 2부에서는 최해준 사무국장이 연말을 틈타 소홀해 지기 쉬운 환경감시활동의 강화에 대해 주지시키며 각 지역별 환경순찰지역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당부했다.

1. 제11차 환경감시단원 교육
1999년 2월 29일, 3월 2일 양일간 지난 1월 초 새롭게 위촉된 환경감시단원에 대한 정기소양교육이 울산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300여명의 신규감시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 날 교육은 환경관련법규 및 환경감시활동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검찰청 환경담당파견 공무원인 김상희씨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는 환경오염단속은 시각을 다투며 신속히처리해야하는 활동이므로 생활주변에서 환경오염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즉시 협의회나 담당 검사실로 연락을 하거나 해당관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 국회환경포럼주최 환경정책대토론회 참석
1999년 3월 11일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 된 울산지역환경보존협의회와 국회환경포럼주취, [울산지역 환경관리와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정책토론회에 협의회 소속 환경 감시단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모범 환경단체에 대한 시상과 울산지역환경현황 및 단체 활동상을 슬라이드 상영 그리고 울산환경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이루어졌다. 시상식에서 본 협의회 환경부 장관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 날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자들과의 토로에서 울산원자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3. 태화강 살리기운동 참석
지난 4월 10일 울산MBC 3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태화강살리기운동”에 협의회 수상감시단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오전 10시에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 모여 오후 5시까지 코리아나호텔에서 대나무숲까지 이어지는 태화강의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

4. 환경보호협의회 수상감시단원
지난해 2월 발족한 환경보호협의회 수상감시단원들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을 이용하여 태화강정화활동을 실시 해 왔다. 이들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해병특수수색대의 환경보호협의회 소속 잠수팀으로 한춘근씨를 회장으로한 50여명이 구성되어 있다. 수상감시단원은 잠수장비를 이용하여 일반수거가 어려운 강 밑바닥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99년 4월 현재까지 15차에 걸친 수중정화활동을 벌여 30여톤의 쓰레기들을 수거하였으며 특히 삼호교와 선바위 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망들을 철거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였다. 이 불법어망은 강의 흐름을 방해 할 뿐만 아니라 어망에 쓰레기가 걸린 채 썩어 태화강의 오염을 증가시키기에 그 철거가 시급했다. 그리고 10월 초 3개의 교각(삼호교, 태화교, 울산교)에 걸린 쓰레기를 수거했다. 교각에 걸린 쓰레기와 강 중앙에 쌓인 모래언덕 또한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자연정화작용이 약해진 강의 오염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어 울산광역시에 강바닥의 준설작업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올해는 수상감시단원 인원과 조직을 체계화하여 정기적인 울산연안에 대한 해상정화활동을 진행 할 것이다. 그리고 태화강 정화활동이 본 류에 대한 쓰레기수거로 오염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없다고 보고 태화강 지천에 대한 정화활동을 실시 할 방침이다.

5. 기타 환경 정화 활동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울산광역시청 주관으로 태화강 둔치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이 날 행사에 협의회 소속 환경감시단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참석 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고 그 중 30여명의 수상감시단원들은 태화강 일대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보호협의회 환경감시단원들은 각 소속별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지역 모범운전자회 환경감시단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삼남, 상북일대의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6월 12일에는 중구해병전우회 소속 환경감시단원들이 삼호교에서 동강병원 앞까지 태화강변에 대한 정화활동을 하였고, 울주군 해병전우회에서는 6월 27일에 언양 남천교 하천바닥 및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